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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개경(개성)은 919년 고려왕조의 수도가 된 이후 400년이 넘는 동안 고려왕조 수도의 지위를 유지하였고, 조선 건국 이후에도 중요한 지방도시로서 위상을 지 켰으며, 남북이 분단된 지금은 남북교류의 상징인 도시이다. 고려는 중국 고대도성과 고구려·태봉도성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와는 다른 고려만의 도성 개경을 만들었다. 특히 사방의 산 능선에 도성을 쌓은 것은 본격 적인 도성으로서는 처음이다. 또 개경에서는 방리제(坊里制)를 운영하였지만, 중 국 고대 도성인 장안성(長安城)에서 보이는 폐쇄적인 방리제의 흔적이 보이지 않 는다. 개경은 불교도시라고 할 만큼 절이 많은 도시였다. 개경의 절은 종교적인 기능만을 하는 장소가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으로도 중요한 곳이었 다. 고려의 도성 개경이 가진 특징 중 일부는 조선의 도성에 영향을 주었다. 즉 사방의 산에 쌓은 성곽, 개방적으로 운영된 방리제 등은 큰 틀에서 조선의 도성 으로 이어졌다.
키워드
Gaegyeong(開京); Gaeseong(開城); Cheolwon(철원); Hanyang(漢陽); capital city(都城); Bangrije(坊里制); 개경(開京); 개성(開城); 철원(철원); 한양(漢陽); 도성(都城); 방리제(坊里制)
- 제목
- 고려왕조의 수도 개경의 특징과 위상
- 제목 (타언어)
- The Characterisrics and Status of Gaegyeong(開京), the Capital of Goryeo Dynasty
- 저자
- 박종진
- 발행일
- 2021-05
- 저널명
- 서울학연구
- 호
- 83
- 페이지
- 1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