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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시간과 이를 둘러싼 주변 환경을 의미하는 동시에 우리 삶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문학 창작에서 묘사되는 일상 서사는 비록 평범한 인물들의 소소한 삶을 보여주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독자는 특정한 시공간의 풍경과 분위기를 밀도 있게 짐작할 수 있다. 특별히 식민지 시기 여성 작가들의 문학 창작에서 두드러지는 일상 서사는 당시 식민지 사회의 면면을 잘 보여주는데, 이들의 일상 서사는 전쟁과 식민이라는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잘 담아내고 있다. 나아가 이와 같은 일상 서사는 직간접적으로 식민지 사회의 명암을 곳곳에서 드러내기도 한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식민지 시기 문학을 읽어내는 새로운 방법으로 식민지 만주국에서 활동했던 여성 작가들의 일상 서사를 주목하고, 그 속에 반영된 문제의식과 문학적 가치에 관한 초보적인 탐구를 시도하고자 한다.
키워드
식민지문학; 만주국문학; 일상서사; 우잉; 양쉬; colonial literature; literature in Manchukuo; narration of daily life; Wu Ying; Yang Xu; 植民地文學; 滿洲國文學; 日常敍事; 吳瑛; 楊絮
- 제목
- 식민지 여성 작가와 일상 서사
- 제목 (타언어)
- The narration of daily life by fenale writers of colonial literature
- 저자
- 정겨울
- 발행일
- 2023-05
- 저널명
- 중국문학연구
- 호
- 91
- 페이지
- 49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