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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에베르의 『투우복Un habit de lumière』에 나타난 죽음의 빛
La lumière de mort : Un habit de lumiè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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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투우복이 상징하는 화려한 빛이 세 주인공에게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고찰하는 데 있다. 이 빛은 작가인 안 에베르가 첫 산문 작품 『급류』에서부터 꾸준히 다뤄 온 욕망과 해방의 알레고리로 나타난다. 아버지 페드로, 어머니 로제-알바, 아들 미겔은 각기 다른 삶을 꾼다. 그들 삶에희망을 안기는 이 꿈의 빛은 그러나 제 그림자에 압도되어, 이 가족의 운명을 비극의 구렁텅이로 빠트린다. 여기에는 퀘벡 사회의 문제이기도 한 공동체 사회와 개인 간의 대립이 내재해 있다. 이 대립에서 승자는 없다. 안 에베르 역시 풀리지 않는 이 대립의 문제를 현대의 퀘벡공동체 사회에 대한고발과 존재론적 정체성의 문제와 함께 꾸준히 자기 소설 속에 제기함으로써 존재들의 동질성과 이질성의 조화시도라는 난이도 높은 미학적 실천을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마지막 소설의 한 의의이기도 하다.
키워드
un habit de lumière; lumière; ombre; désir; libération; paradis perdu; communauté; individu; 투우복; 빛; 어둠; 욕망; 해방; 실낙원; 공동체; 개인
- 제목
- 안 에베르의 『투우복Un habit de lumière』에 나타난 죽음의 빛
- 제목 (타언어)
- La lumière de mort : Un habit de lumière
- 저자
- 정상현
- 발행일
- 2023-11
- 저널명
- 프랑스문화예술연구
- 권
- 86
- 페이지
- 377 ~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