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추수와 낭만적 서정의 세계
The World of Self-Copy and Romantic Lyricism
  • 이병순
Citations

WEB OF SCIENCE

0
Citations

SCOPUS

0

초록

최정희에 대한 기존연구는 '삼맥'등 해방 전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하거나 , 전후 대표적인 장편인 <인간사>에 치중되어 왔다. 다라서 이글에서는 그동안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던 해방기 최정희소설세계를, 1949년에 간행된창작집<풍류잡히는 마을>(아문각)을 중심으로 살펴보려 한다. 이시기의 소설들은 현실 추수와 낭만적 서정의 세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봉수와 그 가족>, <풍류잡히는 마을>, <점례>, <우물치는 풍경> 등 네 편은 해방 직후 '덕소'라는 동일한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약간의 예피스트만 달라질 뿐 시점이나 인물 설정, 스토리전개과정, 결탈 등이 유사한 자기복제 소설들이다 . 이 소설들은 모두 1947 년 중반 이전에 발표된것들로, 토지 추수의 삼분병작제를 들러싼 지주와 소작인과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는 대서 공통적이다. 대부분의 스토리가, 관찰자의 임장을 견지한 작중화자가 전해들은 '소문'으로만 전개될 뿐더러 그 소문에 주석을 다는 화자의 변사적 사설도 통일하게 반복된다. 또 지주에 대한 작중화자의 을분과 증오가 밖으로 드러나지 못하고 머릿속이나 입안에서만 뱀들 뿐, 그것이 실천적 행동과 피리를 빛는 다는 것 또한 유사하다, 따라서 해방현실에 대핸 관찰, 보고적 경향의 이 작품군은 <풍류감히는 마을>을 원형으로 한 자가복제소설들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꽃피는 계절>, <수탄>, <베켓모>, <바람처렬>, <봄>, <선을 보고> 등은 대개 1948년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해방현설과는 무관한 시공간에서 볼어지는 '사량'을 테마로 하고 있다. 소넌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거나, '하늘'과 '바람'에 혼들리는 소녀같은 어머니의 부유하는 심사를 다루고 있다. 또 젊음을 탐하는 늙은이의 집착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의 세계를 그런다 . 따라서 이 작품들은 모두 '꽃'과 '바람'과 '푸성귀"와 '꿈'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낭만적 서정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는 데서 공통적이다.

키워드

the age of liberationself-copyromantic lyricismlovethe age of liberationself-copyromantic lyricismlove해방기현실 추수자기복제낭만적 서정사랑
제목
현실추수와 낭만적 서정의 세계
제목 (타언어)
The World of Self-Copy and Romantic Lyricism
저자
이병순
발행일
2005-06
저널명
현대소설연구
26
페이지
131 ~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