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우리말 뜻매김
The Proper Korean Word for the Concept of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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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불교 학계는 그동안 한자 우리말 “기억(記憶)”과 빨리어 “사띠(Sati)” 사이에놓인 개념 불일치를 줄이기 위해 “염(念)”이나 “마음집중”, “알아차림”, “마음챙김”, “주의깊음”, “마음지킴” 등의 새로운 번역을 시도해 왔다. 이 글은 이러한시도를 더 넓혀 “기억”이라는 낱말과 ‘기억 현상’ 사이의 불일치를 메우고자 한다. 먼저, 나는 “기억”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로크, 베르그송, 후설 등)가 보관창고(保管倉庫) 비유와 기록(記錄)과의 유비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일 것이다. 다음으로, 나는 기억의 단계와 과정그리고 그 종류를 인지과학과 뇌과학의 자료들을 빌려 설명한 뒤 이러한 ‘기억현상’을 새롭게 갈무리할 우리말로 “아로새김”을 제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아로새김”의 뜻을 기억 현상에 얽힌 ‘여러 짜개’를 ‘한데 아울러 새김’으로매기단한 뒤, 이러한 뜻매김(정의/定義)이 정당한 까닭을 지각 현상과 구성 기억의 특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밝힐 것이다.

키워드

MemoryAwarenessThe Phases of MemoriesThe System of MomoriesStructured MemoriesKeeping in Mind기억지각기억의 단계기억의 체계구성 기억아로새김
제목
기억의 우리말 뜻매김
제목 (타언어)
The Proper Korean Word for the Concept of “Memory”
저자
구연상
발행일
2018-01
저널명
현대유럽철학연구
48
페이지
221 ~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