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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르네상스 미술을 연구하면서 그 결과물은 단순히 이탈리아 뿐 아니라 북유럽 플랑드르 지역의 공헌도 적지 않음은 분명히 인지해야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는 유럽의 르네상스 미술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그의 대표작인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에 그려진 인물인 조반니 아르놀피니는 그 당시 가장 무역이 성행했었던 국가들인 중부 이탈리아와 북유럽 플랑드르, 두 곳 모두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인물이었고 이 초상화는 북유럽 브뤼헤에서 주목할 만한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거둔 중부 이탈리아 출신의 한 상인의 화려한 일상을 과시하는 작품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아울러, 15세기에서 16세기로 넘어가면서 금융 및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그린 플랑드르의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거울’의 의미는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또한 플랑드르와 중부 이탈리아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두 지역의 미술 유파 간에도 상호 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15세기 중,후반에 중부 이탈리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빛의 화파’의 경향성은 플랑드르, 특히 반 에이크 회화의 특징을 빼 놓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
키워드
Renaissance Art; Flanders; Jan van Eyck; Arnolfini; Pittura di Luce; 르네상스 회화; 플랑드르;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빛의 화파
- 제목
-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를 통해 본 토스카나와 플랑드르 간의 사회적, 예술적 상호 교류
- 제목 (타언어)
- Social and Artistic Interactions between Tuscany and Flanders through the <Portrait of the Couple Arnolfini>
- 저자
- 구지훈
- 발행일
- 2018-12
- 저널명
- 역사와 세계
- 권
- 54
- 페이지
- 1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