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프랑스 과학연구 조직화와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탄생
The organization of scientific research and the birth of the CNRS in early 20th century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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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36년 사회당의 블룸(Léon Blum)을 총리로 하는 인민전선 정부 수립과 함께 과학연구부 신설과 하나로 통합된 과학연구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CNRS의 공식 역사는 2차 세계대전의 발발 두 달 후 “상이한 공공서비스 분야나 민간 기업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를 촉진하고 조직하고 장려하고, 특히 국방과 국가경제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과학연구를 돕기 위한 것이다”라는 1939년 10월 19일 법령에 따라 기존의 <국립과학연구기금(Caisse Nationale de la Recherche Scientifique)>과 <국립응용과학연구센터(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Appliquée)>가 합병하면서 시작되었다.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과학연구 조직화 개념이 등장하고 CNRS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1870-1871년 프랑스-프로이센전쟁 패배 이후 제3공화국 초에 과학연구 조직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과정, 이어 1차 세계대전 발발과 과학동원에 따라 응용과학연구가 활발해지는 과정, 마지막으로 1936년 인민전선 정부가 수립되면서 마침내 기존의 연구 및 지원기관들이 통합해 CNRS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그럼으로써 전쟁의 위기 때마다 국익과 민족주의를 명분으로 대두되었던 프랑스의 현대적 과학연구 조직화의 초기 역사가 갖는 학술적 함의를 밝히고자 한다.

키워드

French Third RepublicPopular Front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Policy of Science ResearchOrganization of Science Research제3공화국인민전선국립과학연구센터과학연구정책과학연구조직화
제목
20세기 초 프랑스 과학연구 조직화와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탄생
제목 (타언어)
The organization of scientific research and the birth of the CNRS in early 20th century France
저자
문지영
발행일
2015-02
저널명
프랑스사 연구
32
페이지
85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