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비트겐슈타인과 러셀의 역설
The Early Wittgenstein on Russell’s Parad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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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철학 논고』에서 러셀의 역설을 해결했다고 선언한다. 그에 따르면, 함수는 그 자신의 논항이 될 수 없다. 만일 함수 F(fx)가 자기 자신의 논항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하면, “F(F(fx))”라는 명제가 주어지는데, 이 명제에서 외부 함수 F와 내부 함수 F는 상이한 의미를 갖는다. 그렇게 되면 “F(F(fx))”는 확정적인 뜻을 지닐 수 없다. 그러나 왜 비트겐슈타인은 함수 F(fx)와 “F(F(fx))”를 문제 삼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보다도 러셀의 역설에 대해 러셀 자신이 어떻게 해결하려고 시도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오직 러셀의 해결책을 이해할 수 있을 때에만 우리는 비트겐슈타인이 러셀의 역설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이 1913년 노르웨이에서 러셀에게 보낸 편지는 우리에게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키워드

WittgensteinTractatusRussell’s ParadoxFunctionArgument비트겐슈타인논리-철학 논고러셀의 역설함수논항
제목
전기 비트겐슈타인과 러셀의 역설
제목 (타언어)
The Early Wittgenstein on Russell’s Paradox
저자
박정일
DOI
10.22860/kafl.2017.20.2.163
발행일
2017-06
저널명
논리연구
20
2
페이지
163 ~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