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영낭자전>의 영화화 양상 연구
A Study on the Motion Picture of Sukyeongnangja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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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숙영낭자전>은 1928년과 1956년에는 두 편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1928년에 제작된 영화 <숙영낭자전>은 이경손 감독이 이경손프로덕션을 창립하며 제1회 작품으로 제작한 흑백무성영화이다. 현재 영상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몇몇 자료와 당시 발행되었던 신문 자료를 통해 볼 때, 대체로 소설의 서사를 그대로 수용하면서 전통 탈을활용해 극중극의 형식을 선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956년에 제작된 영화 <숙영낭자전>은 신현호 프로덕션에서제작한 흑백 유성 영화로, 이운방이 각본을 쓰고 신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현재 영상 확인이 가능하여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 영화는 소설 <숙영낭자전>과 내용상 큰 차이를 보이는데, 선군과 숙영낭자의 결연과 훼절 모해 서사는 동일하지만, 시모, 시부 등 기존 인물의 성격을 바꾸고, 숙영낭자의 부모와 오빠등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켰다. 또한 숙영낭자의 오빠의 복수담과 위기에 빠진 낭자를 구하는 선군의 구원 서사, 시모의 박해와 낭자의 수난 서사로 전환하였다. 두 편의 영화는 이처럼 소설 <숙영낭자전>의 서사를 같고 또 다르게 구성하며, 1920년대 조선 영화계가 열망했던 ‘조선적인 것’을 담는 한편, 낭만적 사랑이나 개인의 복수극 등을 서사화했던 1950년대 한국 영화 문화 경향과 감독과 각색자의 관심, 전후의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였다.

키워드

SukyeongnangjajeonFilmLee KyeongsonShin Hyeonho<숙영낭자전>영화이경손신현호
제목
<숙영낭자전>의 영화화 양상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Motion Picture of Sukyeongnangjajeon
저자
김선현
발행일
2022-03
저널명
문화와융합
44
3
페이지
509 ~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