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설화의 역사소설화와 그 계보
A Study of the Historical Novelization of the “Hwang Jin-i" Story and Its Genea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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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황진이’ 설화의 역사소설화 메커니즘을 그 담화적 특질에 주목하여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진이’ 설화 소설화 작업의 출발점이 된 1930년대 이태준의 『黃眞伊』에서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 텍스트를 분석 대상으로 상정하여 계보상의 지형도를 그려보고자 한 것이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소설사의 일단을 조감해고자 했다. ‘황진이’ 설화가 역사소설로 수용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모본 텍스트성은 신문연재 역사소설의 일반적인 특질과 ‘황진이’ 설화의 특수한 일면의 혼종적 국면이 빚어낸 결과였다. 이는 오늘날의 창작에까지 계보적 특질로 공유되어 오고 있다. 그와 동시에 ‘황진이’ 설화를 변주하거나 새로운 담화 형식으로 수용하려는 실험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허구적 서사의 지평을 전면적으로 확대한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담화구조 차원에서도 전복적인 시도가 이어졌다. 그것은 비단 ‘황진이’ 역사소설 창작 계보상의 개별성이 아니라 역사소설 글쓰기 일반의 경향이기도 하다. ‘황진이’ 역사소설의 계보적 고찰을 한국 근현대 역사소설사를 부감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키워드

the story of ‘Hwang Jin-i'discursive characteristicsgenealogical relationshipsserialized novel in newspaperhorizon of fictional narrative‘황진이’ 설화담화적 특질계보적 연관성신문연재소설허구적 지평
제목
‘황진이’ 설화의 역사소설화와 그 계보
제목 (타언어)
A Study of the Historical Novelization of the “Hwang Jin-i" Story and Its Genealogy
저자
김병길
발행일
2009-09
저널명
동방학지
147
페이지
489 ~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