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 돛 - 형이상학 없는 시대에서의 과학과 윤리
Science and Ethics without Meta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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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오늘날 과학적 지식과 기술의 힘은 과거에 비할 바 없이 커졌다. 인류 문명 전체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근대과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은 이러한 문제 상황에 대해 근대과학의 무능력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객관성의 이념을 추종하는 근대과학이 가치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과학은 기술적 학문으로서 규범적 가치의 문제를 도외시 해 왔다. 따라서 과학적 지식과 기술의 발전에 있어 윤리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자연스럽고 정당하게 여겨진다. 이 논문은 오늘날의 학문적 경향을 고려할 때 그런 요구가 진정성이 있는지를 검토할 것이다. 보편타당한 가치 체계라는 형이상학적 부담을 피하려고 하는 현대의 철학적 경향은 결국 그런 윤리적 요구마저도 근대과학이 전제하고 있는 절차적 합리성의 문제로 치환하기 때문이다. 절차적 합리성은 근대과학이 그랬던 것처럼 인간의 문제를 배제한다. 이 논문은 그러한 역설적인 상황을 해명하고 과학에 대한 윤리적 정향이 실질적인 조치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금 형이상학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키워드

과학적 지식기술윤리학절차적 합리성후설Scientific KnowledgeTechnologyEthicsProcedural RationalityHusserl
제목
키와 돛 - 형이상학 없는 시대에서의 과학과 윤리
제목 (타언어)
Science and Ethics without Metaphysics
저자
박승억
발행일
2013-03
저널명
현상학과 현대철학
56
페이지
155 ~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