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평가’ 방법의 재고
Evaluation Method of the Academic Writing in the University
  • 이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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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학 글쓰기에서 평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지고 논의를 전개하였다. 학생들이 쓴 글을 평가하는데 표준화된 지표는 존재할 수 있는가? 있다면 그 항목은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나? 평가자의 주관을 배제한 공정성·객관성은 담보될 수 있는가? 본 연구에서는 현재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글쓰기 교육에서 평가가 객관성, 타당성, 신뢰성을 갖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의 측면에 초점을 두어 살펴보았다. 먼저, 평가에서 많이 지적되는 점은 평가의 객관성, 공정성의 문제이다. 이는 평가의 기준이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거나 기준이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 기인한다. 즉 평가자의 기준에 학생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도 공감할 수 있는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다면 공정성, 객관성의 시비는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업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적 용어로 진술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는 학생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를 분명히 제시해 주어 학습 참여도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다음으로 다양한 평가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는 완성된 글만을 가지고 학생의 전체 글쓰기 능력을 측정할 것이 아니라 글쓰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는 논리에 근거한 것이다. 즉 결과 평가만이 아니라 과정 평가도, 총괄평가만이 아니라 형성평가와 진단평가도, 그리고 능력참조평가와 성장참조평가도 활용한다면 평가의 적절성이 보다 담보될 수 있으리라 본다. 흔히 평가는 학업 성취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모든 수업 활동이 일단락 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하면 평가는 모든 수업활동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평가의 내용은 당연히 수업에서 도달해야 할 목표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진 수업 내용이 되며, 다음 수업의 목표 설정과 수업 내용의 결정에 기반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따라서 ‘평가’의 의미를 수업이 이루어지는 전체 과정이라는 측면에서 재설정하는 관점의 전환이 요구된다.

키워드

academic writingevaluation methodability referenced evaluationgrowth referenced evaluationachieve- menteducational goalsmeasurement대학 글쓰기평가방법목표 중심 평가과정 중심 평가능력 참조 평가성장 참조 평가academic writingevaluation methodability referenced evaluationgrowth referenced evaluationachieve- menteducational goalsmeasurement
제목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평가’ 방법의 재고
제목 (타언어)
Evaluation Method of the Academic Writing in the University
저자
이명실
발행일
2008-05
저널명
작문연구
6
페이지
67 ~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