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디아스포라 여성소설에 나타난 우울증의 양상 - 고(故) 이양지의 작품을 중심으로 -
The aspect of melancholia presented in the Korean Woman's Diaspora novel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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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재일 디아스포라 소설가 고(故) 이양지의 소설에 나타난 ‘우울증’의 양상과 맥락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서 씌어졌다. 「해녀」, 「푸른 바람」, 「유희」, 「나비타령」 등의 이양지의 소설들은 각기 다양한 방식으로 우울증에 걸린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이 우울한 이유와 그 문화적 맥락을 탐문하는 것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이양지 소설에 대한 연구와는 다른 시각으로 이양지 소설을 이해하는 통로를 제공한다. 이양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우울증은 세 가지 차원의 층위를 지니고 있다. 가족사의 상처, 민족사적 차별, 타자의 발견 등으로 요약될 수 있는 우울증의 원인은 주인공이 보여주는 우울증이 결코 개인적 기질의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다. 이양지의 소설에 나타난 우울증은 디아스포라라는 역사적 상처에 그 근본적인 맥락이 존재한다. 이양지 소설은 동일자에서 배제되어 차별을 받는 디아스포라의 내면에 드리워진 우울증의 모습을 어떤 작품보다도 섬세하게 형상화한 문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이양지 소설과의 심층적인 대화를 통해,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한 연구는 정교한 심리학적 해석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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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일 디아스포라 여성소설에 나타난 우울증의 양상 - 고(故) 이양지의 작품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The aspect of melancholia presented in the Korean Woman's Diaspora novel in Japan.
저자
권성우
DOI
10.17329/kcbook.2009..30.004
발행일
2009-08
저널명
한민족문화연구
30
페이지
97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