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피해자 관계에 따른 사건 판단 차이: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Difference in the judgment of stalking by stalker-victim relationships: The mediation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Citations

WEB OF SCIENCE

0
Citations

SCOPUS

0

초록

스토킹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스토킹 사건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우선 스토커-피해자 간 관계(서로 모르는 관계, 전 연인관계, 전 고용관계)에 따라 스토킹 사건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는지 조사하고, 판단자의 나이 및 성별에 따라 사건 판단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더불어, 그간 대인관계 문제 및 데이트 폭력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알려진 내면화된 수치심이 스토킹 사건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 고용관계보다 서로 모르는 관계에서 발생한 스토킹 사건에서 가해자의 책임이 더 크고 더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피해자의 책임은 전 고용관계보다 전 연인관계일 때, 전 연인관계일 때보다 서로 모르는 관계일 때 각각 더 적다고 평가되었으며, 피해자에 대한 비난은 전 고용관계보다는 전 연인관계나 서로 모르는 관계일 때 더 적게 나타났다. 더불어, 판단자 나이가 스토킹 사건 판단에 미치는 영향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나이가 적을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고,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을수록 피해자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피해자를 더 비난하였다. 본 연구는 같은 스토킹 사건이라도 스토커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에 따라 사건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내면화된 수치심이 스토킹 사건에서 피해자의 책임과 비난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키워드

stalkinginternalized shamestalker-victim relationshipsvictim responsibilityvictim blame스토킹내면화된 수치심스토커-피해자 관계피해자 책임피해자 비난
제목
스토커-피해자 관계에 따른 사건 판단 차이: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Difference in the judgment of stalking by stalker-victim relationships: The mediation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저자
조혜민박지선
DOI
10.53302/kjfp.2022.11.13.3.205
발행일
2022-11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법
13
3
페이지
205 ~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