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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외로움, 인문 정신으로 잇기
Bridging Loneliness in the Digital Age with the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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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 사회의 외로움을 디지털 소통과 관련하여 논의하고 있다. 이 글에서 분석하는 외로움은 쓸쓸함과 같은 내적 정서 상태일 뿐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지지받지 못하고,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배제된 느낌까지를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외로움은 혐오, 폭력, 극단적 갈등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 현대인들의 외로움에 영향을 끼친다. 첫째, 디지털 연결의 편리성이 피상적이고 얕은 인간 관계를 낳는다. 이것이 현대 사회의 외로움의 원인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둘째, 디지털 소통은 과도한 정보들의 유통시키면서 서사 또는 이야기를 위축시킨다. 이는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는 유대감을 파괴하게 된다. 유대감의 파괴가 외로움을 낳는 것이다. 셋째, ‘얼굴’ 없는 관계가 ‘타자의 타자성’을 위축시키며 스스로를 필요의 세계에 갇히게 한다. 이것은 타자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위축시킴으로써 외로움을 낳는다. 그러면 이런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 글에서는 대안으로 인문 정신을 제안한다. 현대 사회의 외로움에 대한 대안으로 전통적인 인문학의 역할, 곧 ‘서사/이야기 형성’과 ‘공감 능력 향상’에 주목하였다.
키워드
외로움; 디지털 전환; 파편화; 원자화; 이야기; 서사; 타자; 인문 정신; loneliness; digital transformation; fragmentation; atomization; story; narrative; others; the spirit of humanities
- 제목
- 디지털 시대의 외로움, 인문 정신으로 잇기
- 제목 (타언어)
- Bridging Loneliness in the Digital Age with the Humanities
- 저자
- 이승훈
- 발행일
- 2024-02
- 저널명
- 공공사회연구
- 권
- 14
- 호
- 1
- 페이지
- 237 ~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