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얼개와 특징

Die Grundverfassung und die Kennzeichnung der Sprache

초록

하이데거는 이 논문은 말의 근본구성틀과 몇 가지 특징들에 대한 탐구이다. 하이데거에 따를 때 말은 실존범주의 하나로서 ‘말의 대상’, ‘말해진 것 그 자체’, 전달, ‘자기를 말함’에 의해 구성된다. 본 논문은 그에 대한 일종의 보완이다. 무엇보다 ‘말하미와 들으미’에 대한 분석이 보완되었다. 그리고 ‘말-자리’와 ‘말-자체’ 그리고 ‘말하기’ 등의 요소들이 첨가되어야 함도 증명되었다. ‘말하기’ 현상은 ‘말해진 것 그 자체’(뱉은말)과 ‘말하기-까닭’, ‘함께-갖기’와 ‘말속’ 등의 세부 현상들로 구성됨도 보였다. 본 논문은 비교언어학과 사회언어학의 도움으로 말의 주요 특징들을 제시했다. “하나의 낱말은 없다”는 말로써 규정된 말의 특징은 말의 의미의 불확실성 또는 개방성을 뜻하고, “배우고 가르칠 수 있다”는 말의 특징은 말의 공동체성과 역사성 그리고 보편성을 나타내고, “말이 말한다”는 특징은 말 자체의 고유성 내지 독자성(그 자체로 있음)을 일컬으며, 정밀사진과 다르다는 특징은 말의 다양한 차원의 ‘대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논자는 말이 의미세계를 건립하기 위한 재료이자 도구이며 그 청사진임을 제시하고자 했다.

제목
말의 얼개와 특징
제목 (타언어)
Die Grundverfassung und die Kennzeichnung der Sprache
저자
구연상
발행일
2005-04
저널명
하이데거 연구
권
11
페이지
159 ~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