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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류성룡의 징비록에 나타난 임진왜란의 승패에 대한 책임 귀인을언론학적 관점에서 내용분석 했다. 류성룡이 1592년부터 1598년까지 7년간의전쟁에서 개별 전투나 이슈관리가 실패한 원인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이러한 승패의 책임을 어떻게 공론화했는지 평가했다. 이 논문은 류성룡이 임진왜란이란 시간의 흐름과 전투 이벤트나 이슈의 공간속에서 징비록의 기록 거리를 선택하거나 배제했으며 이순신과 관련된 특정 전투를 강조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5W1H 원리에 따라 기사를 작성하듯이 징비록의 대본 구조를 완성했다. 징비록은 대다수가 일화적 에피소드 기사로 구성됐다. 임진왜란의 성패 원인에 대한 귀인 비율은 개인적, 조직적, 국제적, 그리고초월적인 차원의 순서로 나타났다. 일화적이면서 주제적 스토리텔링의 결합 프레임에서는 조직적 차원의 책임 귀인 비율이 더 높을 것으로 가설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논문의 분석은 이 가설의 방향과 일치하지 않았다. 주제적이면서일화적인 스토리텔링의 결합 프레임과 비교해 일화적 프레임만으로 된 기사는개인 책임 귀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징비록 텍스트에서 조일 전쟁의패배와 극복의 원인을 전반적으로 집단 조직이나 국제적, 혹은 초자연적 차원보다도 개인 차원의 책임으로 귀인하는 비율이 통계적으로 차이가 나게 높았다. 전쟁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영의정이자 도체찰사였던 류성룡이 조일 전쟁중 관찰하고 기록한 역사적 교훈을 논의해 400여 년 전 임진왜란의 패배와 이를 극복했던 류성룡의 책임 귀인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시도했다. 이외에도 외부의 침입에 대해 경계하며 준비해야 한다는 후대를 위한 『징비록』 기록에서 주요 전투와 이슈를 선택해 강조하고 정교화하며 중요치 않은 전투나 이슈는 배제해 주변화할 수 있다는 뉴스 프레임 이론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가올 국가적 위기와 사회적 혼란을 방지해야 할 미래 세대에게 징비록의 책임귀인 공론화가 어떠한 함의를 지니는지 논의했다.
키워드
- 제목
- 류성룡의 『징비록』에 나타난 성패지적 프레임과 책임 귀속의 공론화
- 제목 (타언어)
- Exploring Responsibility Attribution and Framing Dynamics in Ryu Seong-ryong's Jingbirok Amidst the Imjin War
- 저자
- 심재철; 김문환; 문안나; 이완수; 심재웅
- 발행일
- 2023-11
- 저널명
- 서애연구
- 권
- 8
- 페이지
- 253 ~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