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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제가 1930년대 보통교육을 확충해 갔던 맥락은 수탈로 인한 조선의 경제난국과 적화세력을 타개하고 전시체제기 조선의 병참기지화를 위해 ‘교육 즉 근로’, ‘근로 즉 보국’의 근로보국정신을 앙양하여 황국국민의 의무교육체제로 나가기 위함이었다. 이는 학교를 거점으로 보통학교의 직업과 설치, 간이학교, 졸업생지도, 청년단·청년훈련소, 근로보국대와 징병제 실시 등을 추진하면서 점차 국민정신총동원의 전시체제기를 준비하는 것과 맞물리는 것으로 노동자와 병사를 양산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농촌 간이학교제도의 실시는 “교육 즉 생활, 생활 즉 근로”의 표어 아래 지방 국민보통교육의 확충을 목적한 것이었다. 본 연구는 간이학교의 노동실습지와 생산, 저축장려 등 경제적 의미를 강조하는 근로교육에 초점을 두어 그 전개양상을 살펴보고 아울러 일제가 서구의 노작교육을 근로교육으로 표방하면서 식민지 근대교육으로 변용시켜간 맥락과 그 실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간이학교가 점차 국민학교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이것이 의무교육제 계획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였음에 주목하였다.
키워드
common education; modern education; simplified public schools; labor education; work-oriented education.; 보통교육; 근대교육; 간이학교; 근로교육; 노작교육; common education; modern education; simplified public schools; labor education; work-oriented education.
- 제목
- 일제하 간이학교(1934-1942)와 근대 ‘노작교육’
- 제목 (타언어)
- Simplified Public Schools(1934-1942) of the Japanese Imperialism and Modern Work-oriented Education
- 저자
- 정혜정
- 발행일
- 2008-10
- 권
- 30
- 호
- 2
- 페이지
- 119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