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문학
Disgust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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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인류 역사를 통해 함께 상호작용하고 공진화해온 혐오와 문학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혐오가 사회적 이데올로기와 맞물리며 구조적으로 인간의 의식을 형성하고 조종해 온 혐의가 있다면, 그 공모자로서의 문학도 그러한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문학의 주체와 양식이 다변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문학이 대항담론이나 공감의 형태를 통해 혐오의 해독제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다. 혐오가 타인을 배제하고 차별하려는 욕망이기에, 타인의 입장이 됨으로써 타인을 포용하려는 감정인 공감은 혐오에 대응되는 감정이자 대안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한 사회 안에서 공감이 중요시되는 본질적 이유는 공동체적 삶과 개인적 가치를 조화시키려고 하는 시도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본 논문은 그러한 시도의 하나로 쓰였으며, 혐오와 관련한 문학의 역할을 반추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전망을 아우르고자 하였다. 나아가, 디지털 시대의 문학이 혐오에 대해 가지는 양가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그 대안적 사유를 모색하고자 한다.

키워드

disgustliteraturecounter-discoursedigital literaturestorytelling혐오문학대항담론디지털 문학스토리텔링
제목
혐오와 문학
제목 (타언어)
Disgust and Literature
저자
강미영
DOI
10.37245/kjst.2022.11.62.81
발행일
2022-11
저널명
사회이론
62
페이지
81 ~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