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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1930년대에 등장한 신민요에 주목하여, ‘조선적인 것’을 구가하는 고전부흥운동이 전개되는 문맥 속에서 나타난 신민요에 대해 고찰한 글이다. 조선의 역사와 민족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1920년대부터 30년대에는 민족이 공유하는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민요가 담론의 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그리고 신민요는 민요와 부딪히면서 민요의 개념을 흔들고, 민요 또는 ‘조선적인 것’을 논하는 담론의 장에서 새로운 민요론 구상의 동기를 제공한다. 이처럼 신민요를 통해 민요를 과거에서 현재로 가져오는 과정은 일본의 신민요운동과 재조일본인의 문예활동, 조선인의 문화운동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이루어졌고, 신민요는 ‘조선적인 것’을 표현하는 노래가 되었다. 즉, 신민요는 과거에 갇힌 민요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현재라는 역사성을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이었고, 가변하는 ‘조선적인 것’이 내포한 전통성을 잇는 매개체이기도 했다.
키워드
Minyo; Sinminyo; Japanese residents in Korea; ‘Things Korean’; Tradition; Historicity.; 民謡; 新民謡; 在朝鮮日本人; 「朝鮮的なもの」; 伝統; 歴史性; 민요; 신민요; 재조일본인; 조선적인 것; 전통; 역사성
- 제목
- 신민요를 통해 본 ‘조선적인 것’ -노구치 우조, 『조선민요의 연구』, 김사엽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meaning of ‘Korean things’ considered from Sinminyo - Noguchi Ujō and “Research of Korean folk songs” and Kim Sa-Yeop -
- 저자
- 양지영
- 발행일
- 2018-04
- 저널명
- 일본문화연구
- 호
- 66
- 페이지
- 183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