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관념론’과 자연철학
The ‘absolute Idealism’ and the philosophy of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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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795년 <철학의 원리로서의 자아>를 출간하면서 자신의 철학적 여정을 시작한 셸링은 곧 자아를 원리로 하는 체계기획을 뒤로하고 자연에 대한 고찰로 관심을 옮긴다. 1797년 <자연철학의 이념>을 펴낸 그는 1799년에는 <자연철학 체계 기획을 위한 서문> 뿐만 아니라 <자연철학 체계의 첫 번째 기획>을 출간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탐구에 몰입한다. 철학의 원리를 주체로부터 객체로 전환시키는 이러한 기획은 그가 애초부터 하나의 문제에 천착한다기보다는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철학적 사유를 전개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하지만 사태는 외적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다. 왜냐하면 그는 자연에 대한 탐구에서도 여전히 <철학의 원리로서의 자아>에서 제기하였던 문제, 즉 지의 실재성을 해명하려는 문제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셸링은 왜 동일한 문제를 고찰함에도 불구하고 자아를 원리로 하는 철학으로부터 자연에 대한 고찰로 나아가는 것일까?본 논문은 지의 실재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왜 셸링이 자연에 대한 탐구로 나아가게 되는지를 고찰한다. 셸링에게 있어 실재적인 지가 성립한다는 것은 유한한 자아와 사물로서의 객체가 통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통일의 원리는 자연이다. 특히 셸링은 이 통일의 원리를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에 대한 비판을 통해 전개시킨다. 따라서 본 논문은 자연에 대한 고찰로 나아가는 셸링의 입장이 스피노자나 라이프니츠의 철학과 어떻게 연관되고 구분되는지 그리고 그가 고찰하는 자연이란 무엇이며 그 원리는 무엇인지를 핵심 내용으로 제시한다.

키워드

자연자연철학독일관념론셸링절대적 관념론naturephilosophy of naturegerman idealismSchellingabsolute idealism
제목
‘절대적 관념론’과 자연철학
제목 (타언어)
The ‘absolute Idealism’ and the philosophy of nature
저자
이광모
DOI
10.17281/khegel.2014..36.009
발행일
2014-12
저널명
헤겔연구
36
페이지
215 ~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