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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그 전 시대와 비교해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1990년대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를 시기적 대상으로 하고 한국 연극학 연구 성과물의 서지적 정보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한국 연극학 연구의 동향을 살피고자 한다. 즉, 이 시기 연극학 연구의 몇 가지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그 쟁점들이 촉발되고 논의된 맥락과 그것이 한국 연극학 연구사에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한다. 더불어 그러한 주제들을 접근하는 데에 사용된 새로운 연구방법론과 그것이 제시한 가능성들을 살피고자 한다. 1990년대 들어 달라진 정치 사회적 상황과 정보과학기술의 변화는 한국연극학 연구에 있어서도 새로운 환경을 제시했다. 1988년 7월 이후 월북 작가 및 사회주의 작가들의 작품이 해금되기 시작하고 1988년 통일원 도서관이 개관되면서,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주제에 대한 연구가 촉발되었다. 정치 사회적으로 개방적이고 탈이데올로기적인 분위기는 한국연극계 전반에 후기 근대적 징후를 드리우기 시작했는데 이에 대중성, 연극성(공연성), 포스트모던 연극 등이 연극학 분야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는 동시에 한국의 근대, 특히 식민 근대에 대한 재검토이자 연극이란 무엇인가라는 실존적 질문이기도 했다. 새로운 연구관심사는 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새롭고 다양한 연구방법론의 소개로 인하여 연구에 활기를 띠었다. 연구방법론이자 비평이론으로서의 페미니즘, 기호학, 탈식민주의 등이 그것이다. 각각의 방법론은 서로 모순되기도 하고 상보적 관계를 이루기도 하면서 학계에 다양한 비판적 문제제기를 가능하게 했다. 본 연구는 개별적인 연구의 성과에 대한 고찰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연극학 연구의 동향을 살핌으로써 그 지형도를 구축해 보는 것까지가 본 연구의 소임이다.
- 제목
- 서지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본 1990년대 이후 한국연극학 연구의 동향
- 제목 (타언어)
- Trend of Korean Theatre Research Since 1990's Examined by Bibliographic Materials
- 저자
- 이진아
- 발행일
- 2009-10
- 저널명
- 세계한국어문학
- 권
- 2
- 페이지
- 235 ~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