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WEB OF SCIENCE
0SCOPUS
0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이코패스와 그 특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대해 조사하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 실제 사이코패스의 특성과 일치하는지를 살펴보며, 이러한 인식이 대중이 가지고 있는 범죄에 대한 두려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우선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범죄자들 가운데 사이코패스의 비율을 23.4%, 일반인들 가운데 사이코패스의 비율을 7.1%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범죄자는 유영철, 강호순, 오원춘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88.2%로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였고, 강호순(87.6%)이나 화성 연쇄 살인범(73.7%)의 경우에도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이들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PCL-R)의 20가지 문항 가운데, 응답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느끼지 못함’과 ‘후회나 죄책감 결여’, ‘냉담함 혹은 공감능력의 결여’가 사이코패스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20가지 중 일부 문항(‘입심 좋음 혹은 피상적 매력’, ‘여러 번의 단기 혼인관계’, ‘조건부 가석방의 취소’ 등)은 실제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이 사이코패스와는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응답자들이 사이코패스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하는 범죄 유형은 연쇄 살인, 묻지마 범죄, 무동기 범죄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범행 수법에 있어서는 시신 훼손, 시신 유기, 범행 계획, 피해자 탈의, 성범죄의 순으로 사이코패스와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1주일 동안 응답자들이 평균적으로 보는 사이코패스 관련 기사 수는 3.1건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사이코패스 관련 기사에 대하여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은 증가되고 범죄 감소나 예방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 제목
- 사이코패스에 관한 대중의 인식과 두려움
- 제목 (타언어)
- People's perception and fear of Psychopaths
- 저자
- 박지선
- 발행일
- 2014-08
- 저널명
- 한국범죄학
- 권
- 8
- 호
- 2
- 페이지
- 145 ~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