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어 구문의 의미역에 관하여
On the Semantic Roles of Double Subject Constr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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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이중주어 구문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중주어 구문의 각 성분에 부여할 의미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중주어 구문을 단문으로 분석하였으며 이중주어 구문의 첫 번째 명사구를 부가어로 분석하였다. 서술절 설정은 서술절을 가능하게 하는 절차나 표지를 제시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려우며 또한 서술절 설정의 절차를 제시한다고 해도 첫 번째 명사구를 서술절의 논항으로 만드는 절차 역시 상정해야 한다. 이중주어 구문을 단문으로 분석하면 그러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중주어 구문을 단문으로 분석하면 동사의 격틀을 두 개씩 설정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중주어 구문의 첫 번째 명사구를 부가어로 분석하는 쪽을 택하였다. 그러나 부가어에도 의미역을 부여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는데 본고에서는 부가어에도 의미역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택하였다. 소유자역이라는 의미역은 이중주어 구문의 첫 번째 명사구와 두 번째 명사구 사이의 관계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이른바 주제와 언급이라는 문장의 두 구성 요소 사이의 관계를 반영하는 데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주제가 정해지면 후행하는 요소는 주제를 언급의 대상으로 삼아 정보를 추가하게 된다. 이러한 점을 의미역 설정에 반영하기 위해 첫 번째 명사구에 대상역이라는 의미역을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가 담화의 층위에서의 관계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문장 내의 관계라는 점을 중시하여 첫 번째 명사구에는 소유자역이라는 의미역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키워드

주제어:이중주어서술절논항부가어의미역대상역소유자KeyWords:double subjectpredicate clauseargumentadjunctsemantic rolethemepossessor
제목
이중주어 구문의 의미역에 관하여
제목 (타언어)
On the Semantic Roles of Double Subject Constructions
저자
이홍식
DOI
10.21049/ccs.2020.59..293
발행일
2020-06
저널명
비교문화연구
59
페이지
293 ~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