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작품에 있어 가벼움의 표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Works of Floral Art & Design Expressing Lightness
  • 이미향

초록

산업사회를 거쳐 오늘날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물리적인 재화뿐만 아니라 정보와 이미지들도 넘쳐나고 있다. 그 어느 시대보다도 물질적 풍요로움을 맘껏 누리면서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사유방식도 변하고 있다. 과거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거대 담론보다는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 의미를 두고 현재의 순간적인 즐거움을 추구한다. 이러한 사회문화 전반에 나타나는 가벼움은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고 문화 예술이 되기에 너무나 가벼운 소재나 주제들도 예술의 제재로 차용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가벼움의 의미에 대해 예술작품의 분석을 토대로 가벼움의 의미를 새롭게 조망하고 화예의 특수성을 매개로 가벼움의 의미를 화예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2장에서 가벼움의 의미를 고찰한 뒤 ‘가벼움’의 관점에서 예술 작품과 이미지를 분석하여 외재적 측면의 물질적 개념에 의한 가벼움과 비물질적 개념에 의한 가벼움, 그리고 내재적인 은유로서의 의미론적인 가벼움 세 영역으로 나누어 기술하고자 한다. 물질적 개념에 의한 가벼움은 형태, 질료, 색채 등으로 세분화하여 볼 수 있다. 비물질적 개념에 의한 가벼움은 빛이나 소리, 바람, 그림자 등의 현상적인 가벼움이나 가상공간처럼 물리적 무게가 없는데서 포착되는 가벼움이다. 의미론적인 개념에 의한 가벼움은 기존의 고정관념, 체제, 사유에 대해 은유나 상징, 재해석 등으로부터 오는 가벼움이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가벼움의 개념을 화예에 적용, 화예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 물질적 개념으로서의 가벼움은 옥수수의 껍질을 재료로 바람이란 형상으로 시각화되었으며, 비물질적 요소로는 빛과 그림자의 개념이 도입되었다. 의미론적인 개념으로서는 화예가 지닌 시간성의 은유, 본질과 표피의 유기적인 관계, 화예의 안과 밖의 경계에서 화예의 특수성 너머 화예의 또 다른 가벼움의 메타포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키워드

Lightness; epidermal; husk; 가벼움; 표피; 껍데기; Lightness; epidermal; husk
제목
화예작품에 있어 가벼움의 표현에 관한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Works of Floral Art & Design Expressing Lightness
저자
이미향
발행일
2010-06
저널명
한국화예디자인학 연구
호
22
페이지
103 ~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