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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재필 2차 귀국기 정치 활동의 주도성 연구
Seo Jae-Pil’s Initiative in Post-Liberation Political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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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서 재필의 2차 귀국기 활동이 단지 계몽적인 것에 그쳤고 정치적인 활동조차도 소극적이었다는 기존 평가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어서 당시 관련 자료를 재검토하고 새 자료를 추가하여 그의 활동의 정치성과 주도성을 논증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47년 서 재필의 2차 귀국은 이 승만 견제를 위한 미군정의 의도에 부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이 승만과 미 국무성의 반대를 뚫고 이뤄낸 능동적인 행위였다. 서 재필은 해방 전부터 동아시아 정세를 분석하면서 해방 후 조국의 민주정 건설을 자신의 소명을 삼고 있었다. 둘째, 귀국 직후 정세가 급변하여 분단 위기로 치닫자 서 재필은 공개적으로 단선단정파를 비판하고 남북협상파를 지지하여 분단을 막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는 미군정 고문으로서의 중립적 역할 대신 특정 정파를 위한 적극적인 정치 개입에 해당하는 행위였다. 셋째, 1948년 총선 전부터 대통령 선거 전까지 흥사단계 중심의 서 재필 대통령 추대 운동에 대해 서 재필은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도 이를 방치하는 방식으로 중간파의 결집과 각성을 이끌고자 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약 14개월간의 2차 귀국 활동에서 서 재필이 민주적 시민 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계몽에 머물지 않고 재야 원로로서 지위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한 정치적 활동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키워드
서 재필; 이 승만; 해방정국; 남북협상; 서 재필 대통령 추대운동; 한국의 민주주의; Seo Jae-Pil(Philip Jaisohn); Syngman Rhee; Post-Liberation Period; the South-North negotiations in 1948; Campaign to make Seo Jae-Pil president; Democracy in Korea
- 제목
- 서 재필 2차 귀국기 정치 활동의 주도성 연구
- 제목 (타언어)
- Seo Jae-Pil’s Initiative in Post-Liberation Political Situation
- 저자
- 이황직
- 발행일
- 2018-12
- 저널명
- 현상과 인식
- 권
- 42
- 호
- 4
- 페이지
- 43 ~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