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일보』 ‘국어’란 연구
A Study of the “National Language Section” in Manseonilbo
  • 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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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만선일보』는 1937년 10월 ‘만주국’의 수도인 신경에서 『간도일보』와 『만몽일보』가 통합되어 새로운 제호로 창간된 조선어 일간지이다. 식민지 조선에서 대다수의 조선어 신문과 잡지가 폐간된 1940년대에 조선어로 창작활동과 발표가 가능하여 식민지 조선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문필활동이 가능했던 매체인 동시에 ‘만주국’과 일본제국의 언론정책을 선전하는 역할도 수행한 복합적인 성격의 재만조선인 문화의 장이었다. 재만조선인 문화의 장이었다. 『만선일보』는 재만 조선인을 대상으로 한 조선어 신문이지만, 중일전쟁이 발발한 지 3년 후인 1940년 8월부터 일본어 기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 이전에는 의약품, 화장품, 음식점, 호텔 등의 광고에서 일본어를 볼 수 있었지만, 신문 기사나 내용 자체는 한자가 섞인 조선어였다. 1940년 8월 29일부터 학예면에 '국어란'이라는 코너로 일본어 칼럼이 구성되기 시작했고, 그 후 어느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또 어느 시기에는 부정기적으로 ‘국어란’이 이어진다. 본 연구는 『만선일보』에 ‘국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일본어 기사와 그 불규칙성에 주목하면서 『만선일보』 ‘국어란’의 시기별 변화양상과 특징을 고찰하고, ‘만주국’의 언어정책과 식민지 조선의 언어정책이라는 이중적 환경에 놓인 『만선일보』와 재만조선인의 위치를 확인하는 시도이다.

키워드

만선일보국어란식민지 시대 일본어 교육만주국 언어정책만주국 언어정책ManseonilboNational Language SectionJapanese Language Education In The Colonial PeriodManchukuo Language Policy
제목
『만선일보』 ‘국어’란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f the “National Language Section” in Manseonilbo
저자
유수정
DOI
10.35419/kmlit.2024..83.001
발행일
2024-06
저널명
현대문학의 연구
83
페이지
7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