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당 이혜구의 일본음악 연구-연구 성과와 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Mandang Lee Hye-ku’s Study of Japanese Music-Focusing on Research Achievements and Teaching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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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는 만당 이혜구의 일본음악의 연구 성과와 교육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만당은 1953년부터 일본음악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90세가 되던 1998년까지 45년간 총 16편의 논문을 집필했다. 연구 주제는 기악(伎樂), 삼국악(三國樂), 고마가쿠(高麗樂), 도가쿠(唐樂), 사이바라(催馬樂)로, 한일 관계나 한중일 관계를 통해 전개된 일본음악이다. 그의 연구는 문헌 고찰을 통한 ‘음악사적 연구’와 악보 분석을 통한 ‘음악의 실체 연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양자 모두 일본음악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한국․중국음악과의 비교를 통해 상호 영향 관계를 규명하고 궁극적으로 한국음악의 특징을 찾아내는 작업이었다. 일본음악 연구 중 30%는 일본에서 일본어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일본음악계와의 학문적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만당은 자신의 연구를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의 일본음악 강의는 연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음악과의 비교 방법을 취하여 학생들에게 한일음악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시켜 주었다. 만당의 학술 행보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그는 한국음악학은 물론 동양음악 연구라는 미지의 길을 열고 닦아주었다. 오늘날 한국의 음악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성장하고 많은 음악학자들과 음악인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은 평생 한국음악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은 만당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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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당 이혜구의 일본음악 연구-연구 성과와 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Mandang Lee Hye-ku’s Study of Japanese Music-Focusing on Research Achievements and Teaching Methods-
저자
이지선
DOI
10.35983/sikm.2020.68.93
발행일
2020-12
저널명
한국음악연구
68
페이지
93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