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양육태도와 또래애착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아동의 부모양육태도와 또래애착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에서 구축한 자료로 2013년 4차 패널과 2015년 6차 패널에 모두 조사에 응답한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22.0과 AMOS 20.0을 이용하여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부모양육태도와 또래애착은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미한 정적 경로를 보였다. 부정적 부모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과 유의미한 부적경로를 보였다. 둘째, 자아탄력성은 긍정적 부모양육태도와 또래애착에서 학교생활적응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심리적 개입으로 긍정적 부모양육태도, 또래관계의 증진 및 자아탄력성의 유용성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parental attitudes and peer attachment in school adjustment.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025 respondents who responded to both the 4th panel in 2013 and the 6th panel in 2015, based on the Korea Child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2.0 and AMOS 20.0.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positive parenting attitude and peer attachment showed a significant static path for adaptation to school life. Negative parenting attitude showed significant negative pathway with adaptation to school life. Second, ego-resilience showe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positive parenting attitude and peer attachment to school life adaptation. Positive parenting attitude, promotion of peer relations and ego-resilience are suggested by the psychological intervention of children who have difficulty in adapting to schoo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