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발레무용수의 에너지 소비량과 신체조성과의 상관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여성 발레무용수의 에너지 소비량과 신체조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자인 86명의 여성 발레무용수들은 공복을 유지하고 안정을 취한 후, 생체전기저항분석법을 이용하여 대상자들의 BMI, %BF, TBW, LBM을 측정하였다. 7일간 에너지소비량을 24시간을 신체활동과 열량소모량으로 계산하여 산출하였다. 결과자료 통계분석방법에 있어 유의성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Analysis of Regression) 및 Durbin Watson Test로 분석을 하였고, 본 연구의 유의수준은 α=0.05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에서는 에너지소비량과 신체질량지수, 체수분량 및 제지방량에 유의한 인과관계(p<0.05)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너지소비량과 체지방율 간에는 유의한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레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신체활동에 의한 에너지의 소비는 체내 무용수들의 수분량 및 근육량 증가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지만 이로 인한 매우 낮은 수준의 체지방율은 여성 발레무용수들의 신체조성 및 대사적 기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발레무용수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 및 체력 상태를 규칙적으로 체크하고 무용수들의 신체활동 연습프로그램에 관한 과학적인 교육 시스템이 향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