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의 대출 수요와 신용 제약

Abstract

우리나라에서는 가계 부채의 증가 문제가 경제 내에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대출은 가계의 소비와 소득 간 불일치 문제를 해소시키고 생애주기별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한다 따라서 가계의 신용 제약이 발생하는 것은 이러한 가계의 대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 하게 되는 시장 실패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앞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가 과제로 남는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가계의 대출 수요의 특성과 그 영향 요인을 살펴보괴 아울러 가구주 연령， 교육 수준， 가계 규모， 소득， 순자산， 주택 보유 여부 등 가계의 특성 변수들에 따른 신용 제약 가 능성음 추정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가계 대출 또는 가계 신용 시장을 이해하꾀 특별 히 금융 소외 계층 또는 취약 계층음 대상으로 하는 서민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유용한 시사점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A rapid increasing in household debts has been a potential risk factor in Korean economy. Borrowing is important because it resolves the discrepancy between consumption and income, and also helps achieve financial goals at each stage of one’s life cycle. In this regard, credit constraints arise the problem of market failure that households cannot satisfy their needs for credits in the markets. Then, it remains for the government to consider its stance on how to deal with the problem.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households’ demand for debts and its influential factors. Also, this study will estimate the probability of being credit constrained according to age, education attainment, household size, income, net worth, home ownership, etc. Doing so will provide an understanding of Korean credit markets and policy implications for enhancing micro-finance for the benefits of alienated or vulnerable financial consu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