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의 사회관계적 효과: 사회자본과 정치참여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스마트폰 이용의 사회관계적 효과에관심을 두었다. 즉 본 연구는 스마트폰의 이용이 가장 활발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의특징에 따라 사회자본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는 정보와 관계적 커뮤니케이션을위해 일상생활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스마트폰의 사용 방법에 따라 대학생들의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 형성되고 유지되는 사회자본이 어떻게변화하는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시간 변화에 따른 사회자본의 변화가 개인의 정치참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살핌으로써 스마트폰이라는 개인 미디어가 현대 시민 사회의 시민참여라는 행위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연구결과는 유형별 스마트폰 이용은 사회자본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유형별정치참여 의도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한 정치 관여도나 정치 효능감 같은 개인의 정치관련 특성은 유형별 정치참여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들은 일부 유형별 사회자본과 상호작용하여 정치참여 의도를 다르게 나타나게 했다. 즉 개인의 정치적특성에 따라 사회자본과 정치참여 의도의 관계가서로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 phone use and political participation of college students. More over, it is aimed to study whether the influence of smart phone use stays at the individual level or transcends to the societal level. By surveying two times with a longitudinal approach it is expected to find the change of such influences.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political involvement and efficacy are the main influential factors for political participation and they moderate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on political particia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