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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의미체’에 관하여On Wittgenstein's “Bedeutungskörper”

Other Titles
On Wittgenstein's “Bedeutungskörper”
Authors
박정일
Issue Date
Nov-2014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Keywords
비트겐슈타인; 프레게; 의미체; 의미; 지시체; 뜻; Wittgenstein; Frege; Bedeutungskörper; meaning; reference; sense
Citation
철학사상, v.54, pp 131 - 165
Pages
35
Journal Title
철학사상
Volume
54
Start Page
131
End Page
165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1071
DOI
10.15750/chss..54.201411.005
ISSN
1226-7007
Abstract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서 중요한 수수께끼 중 하나는 ‘의미체’(Bedeutungskörper)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 나는 다음을 보이고자 한다. 『탐구』에서 단 한 번 언급된 ‘의미체’는 바로 『논고』에서 거론되는, 특히 논리적 상항의 ‘의미’이다. 이를 위하여 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는 먼저 비트겐슈타인이 실제로 ‘의미체’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언급은 『비트겐슈타인의 음성들』에서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 언급에서 제시된 것을 ‘의미체 비유’라고 부를 수 있다. 둘째, ‘의미체 비유’에서 비트겐슈타인이 제시한 것이 과연 『논고』에 실제로 있는지 우리는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서 먼저 선행해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는 ‘∼’과 같은 논리적 상항이 의미(Bedeutung)를 갖는지 여부이다. 셋째, ‘의미체’와 관련된 생각이 전기 비트겐슈타인 자신의 것이라면, 이제 그의 의미이론이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의미이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해명하는 것이 요구된다. 우리는 비트겐슈타인이 힐베르트와 바일의 형식주의라는 새로운 시각을 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프레게의 생각을 수용한 결과 형성된) 의미체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극복하였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넷째, ‘의미체’와 관련된 생각이 실제로 비트겐슈타인 자신의 것이라면, 『논고』의 형성 과정에서 그러한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의미체’ 문제가 비트겐슈타인에게는 『논고』의 집필을 포기하게 할 수 있었던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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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eong Il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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