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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형의 퍼실리테이션 지향점Ch’oe Si-hyŏngs Zielsetzung der Hilfestellung(facilitation)

Other Titles
Ch’oe Si-hyŏngs Zielsetzung der Hilfestellung(facilitation)
Authors
임상욱
Issue Date
Dec-2013
Publisher
동학학회
Keywords
Ch’oe Si-hyŏng; Führung zur Hilfestellung; allumfassende Hilfestellung; Partnerschaft; Menschenverständnis; Naturver- ständnis; die Bedeutung des Alltäglichen; 최시형; 퍼실리테이터형 리더; 전일적 퍼실리테이션; 파트너십; 인간관; 자연관; 일상의 소중함
Citation
동학학보, v.29, pp 361 - 390
Pages
30
Journal Title
동학학보
Volume
29
Start Page
361
End Page
390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1396
ISSN
1598-7566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최시형에게 보이는 인물 정체성의 특성과 그 지향점의 고찰에 있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핵심 내용은, 첫째, 최시형의 리더 유형과 리더십 스타일을 탐색함으로써 그의 인물 정체성이 왜 리더보다는 퍼실리테이터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더 합당한지에 대해 밝히고, 둘째, 최시형 식 퍼실리테이션의 고유 특성과 그 지향점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최시형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 그리고 사람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에 일대 변혁을 요구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취한 방법론은 ‘리더-팔로워’의 수직관계라기보다는 모든 사람에게 내재한 숭고하고 고귀한 가치가 스스로 발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형태의 것이었다. 요컨대 최시형은 사람을 퍼실리테이션의 대상으로 둔 퍼실리테이형 리더이자, 자연의 한울됨까지 퍼실리테이션의 대상으로 삼은 전일적 퍼실리테이터였다. 이를 통해 최시형의 퍼실리테이션이 궁극적으로 지향한 바는 바로 일상을 소중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상의 재발견에 있었다. 최시형의 퍼실리테이션 사례로부터 두 가지 의미 있는 원리적 관점이 도출된다. 하나는, 파트너십으로서의 인간관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높낮이가 있을 수 없으므로, 이제 인간관계의 지평은 서로 역할이 다를 뿐인 파트너로 인식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파트너십으로서의 자연관이다. 자연은 더 이상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아니며, 양자는 서로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야 할 상생의 파트너인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자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자연을 일상의 눈으로 관찰하여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시한 최시형의 자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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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 Sang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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