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 방안에 대한 메타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학습부진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중재교육에 적용된 다양한 교수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중재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총 126편의 국내연구를 메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교수방법을 통한 중재 방안이 학습부진 학생의 학업성취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둘째, 학업성취 향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재 방법은 무엇인지 셋째, 분석대상 연구의 연구특성별 메타분석의 결과는 어떠한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강의식 방법에 비해 다양한 교수방법으로 중재를 했었을 때, 학습부진 학생의 학업성취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효과크기는 .973으로 매우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학습부진 학생의 학업성취 향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재유형은 행동주의 중재방법 중 직접교수법(DI; 효과크기=1.741)임을 확인하였다. 셋째, 학습부진 학생의 학업성취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효과크기=1.378), 중재집단은 10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효과크기=1.203), 중재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사이(효과크기=.995), 중재기간은 3개월에서 5개월 사이(효과크기=1.034), 가장 적절한 중재 회기 수는 11회기에서 15회기(효과크기=1.256)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교육현장에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학습부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중재를 실시하는데 있어서 지금까지 수행된 개별 연구를 통합하는 결과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궁극적으로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인차를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