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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원과 이성의 근원 - 셸링의 ‘Weltalter’(1814/15)에 관한 연구 -Beginning of the World and Ground of Reason

Other Titles
Beginning of the World and Ground of Reason
Authors
이광모
Issue Date
Jun-2012
Publisher
한국칸트학회
Keywords
셸링; 독일관념론; 세계시기; 신지학; 이성; schelling; german idealism; weltalter; theosophy; reason
Citation
칸트연구, v.29, pp 51 - 76
Pages
26
Journal Title
칸트연구
Volume
29
Start Page
51
End Page
76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2204
ISSN
1598-9372
Abstract
셸링이 1814/15년 뮌헨에서 강의한 ‘세계시기’는 근본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존재자들이 그러한 존재자로서 존재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하나의 체계 속에서 존재자에 대한 분절(articulation)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무차별성만이 존재할 것이며 어떤 의미도 형성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곧 창조 이전의 혼돈이며 어둠이다. 반면 모든 존재자가 어떤 연관도 없이 존재한다면 또한 그 존재자에대한 특정한 의미도 주어지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존재자는 ‘하나’와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 없이는 존재할 수 없게 될 때, 체계 속에서 그 고유한 의미를획득하게 된다. 셸링은 이러한 존재자의 분절과 의미형성을 혼돈으로부터 ‘말씀’의 출현으로 표현한다. 결국 존재자의 출현이 어떻게 창조를 통해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하는 ‘세계시기’는 이성적 의미들의 근원에 대한 발생론적 해명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첫째, 존재자와 그 의미들의 근원을 세계 창조와 연관해서 고찰함으로써 ‘세계시기’의 의미를 제시하고, 둘째, 셸링의 설명 속에 내재하는 풀리지 않는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함으로써, 왜 셸링은 ‘세계시기’의 기획을 포기하고 긍정철학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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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Kwang M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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