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된 부모의 자율성 지지와 심리적 통제가 남녀 초등학생의 자존감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 Authors
- 장경문
- Issue Date
- Feb-2011
- Publisher
- 한국청소년학회
- Citation
- 청소년학연구, v.18, no.2, pp 243 - 261
- Pages
- 19
- Journal Title
- 청소년학연구
- Volume
- 18
- Number
- 2
- Start Page
- 243
- End Page
- 261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2651
- ISSN
- 1229-6988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기 아동을 대상으로 첫째, 성별 및 학년에 따라 이들이 지각하는 부모의 자율성 지지와 심리적 통제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둘째,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자율성 지지와 심리적 통제정도는 이들의 자존감 및 학교생활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마지막으로, 지각된 부모의 자율성 지지와 심리적 통제가 아동의 자존감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아동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서울과 인천지역의 초등학생 총318명(남아 173명, 여아 145명; 5학년 146명, 6학년 17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첫째, 여아는 남아보다 부의 자율성 지지를 더 높게 지각하였으나, 모의 자율성 지지 및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남아와 여아가 비슷하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 심리적 통제 지각은 학년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모의 심리적 통제는 5학년이 더 높게 지각하였고, 6학년은 5학년보다 부/모의 자율성 지지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자존감은 모의 자율성 지지와 모의 심리적 통제의 영향을 받는 반면, 학교생활적응은 부의 자율성 지지와 모의 심리적 통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때 부나 모의 자율성 지지는 정적, 모의 심리적 통제는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자율성 지지나 심리적 통제정도가 이들의 자존감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아동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결과의 부/모 양육행동연구에 대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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