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s of Korean Public Attitudes toward the U.S. and the Impact of Anti-American Sentiment in Electoral Politics

Abstract

이 논문은 한국인들의 반미감정에 대해 2004년 Global views 데이타를 이용하여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경험적인 분석결과 한국인들의 반미감정은 이데올로기적반미주의와는 거리가 멀고 미국의 문화적 확산 혹은 외교정책이나 무역정책의 방향에 대한 인지적 반응이 내재된 피상적인 태도가 지배적임을 발견하였다 즉 한국인들의 반미감정은 미국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나 좌파적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아니라 상충된 복합적인 태도로서 일관성이 없거나 혹은 실용적 반응이라는 것이다 또한 반미감정이 극명하게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고 논의되는 데 분석결과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에서 반미감정은 투표자들의 태도에 결정적인 영향을끼치지 못했다 이 논문의 함의는 반미감정이 급격하게 전염병처럼 확산된다 할지라도 투표행태나 중장기적인 한미동맹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