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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론과 도덕적 자율성Divine Command Theory and Moral Autonomy

Other Titles
Divine Command Theory and Moral Autonomy
Authors
이진남
Issue Date
Aug-2010
Publisher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Keywords
Divine Command Theory; Moral Autonomy; Kai Nielsen; James Rachels; Divine Command Theory; Moral Autonomy; Kai Nielsen; James Rachels; 신명론; 자율; 자유; 도덕; 닐슨; 레이첼스
Citation
인문학연구, no.40, pp 141 - 163
Pages
23
Journal Title
인문학연구
Number
40
Start Page
141
End Page
16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3439
ISSN
1598-9259
Abstract
1970년대부터 부활되어온 신명론(Divine Command Theory)은 신의 명령에 도덕적 의무를 근거지우는 이론이다. 따라서 행위자 자신의 의지보다는 외부의 권위에 의존한다는 비판이 신명론에 대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들 중의 하나이다. 이 글에서는 신명론을 따르면서 도덕적 자율성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변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우선 자율이라는 말에 있어 칸트식의 강한 의미가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식의 약한 의미를 사용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신명론의 자율성에 대한 주요한 두 비판을 소개하고 이로부터 신명론을 변호한다. 첫째로, 신의 명령을 섬기는 것과 도덕적 자율성이 양립할 수 없다고 하는 닐슨의 비판과 이에 대한 기이취, 스윈번, 루니의 재반론을 소개하고 비판한다. 둘째로, 도덕적으로 자율적인 행위자와 종교적으로 섬김을 받는 자의 존재가 양립할 수 없다는 레이첼스의 비판과 이에 대한 퀸의 두 가지의 가상세계를 통한 답변, 그리고 챈들러와 코울터의 논쟁을 소개하고 논자의 입장에서 신명론을 변호한다. 루니가 지적한 바와 같이 자유(freedom)와 자율(autonomy)을 구분한다면 신명론이 자율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학자들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칸트적 의미의 자율을 따르지 않는다면 닐슨과 레이첼스의 비판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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