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자연법과 생명윤리: 토마스주의 자연법윤리의 체계와 원리를 중심으로Natural Law and Bioethics : Focused on the Systems and Principles of Thomistic Natural Law Ethics

Other Titles
Natural Law and Bioethics : Focused on the Systems and Principles of Thomistic Natural Law Ethics
Authors
이진남
Issue Date
Jun-2010
Publisher
범한철학회
Keywords
Natural Law; Bioethics; Thomas Aquinas; Practical Syllogism; Applied Ethics; 자연법; 생명윤리; 토마스 아퀴나스; 실천적 삼단논법; 응용윤리
Citation
범한철학, v.57, no.2, pp 163 - 188
Pages
26
Journal Title
범한철학
Volume
57
Number
2
Start Page
163
End Page
18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3474
ISSN
1225-1410
Abstract
토마스주의 자연법이론은 아퀴나스의 철학의 기본 정신 위에 있어야 하고 따라서 신의 창조와 목적론적 본성 개념에 근거해야 한다. 그런데 신자연법주의와 환원주의 자연법주의와 같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토마스주의 자연법윤리는 각각 본성과 신을 부인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토마스주의 자연법이라고 불릴 수 없다. 자연(본성), 이성, 의지라는 아퀴나스 자연법이론의 3대축은 각각 도덕적 추론을 하는 실천적 삼단논법의 대전제, 소전제, 결론과 대응된다. 또한 선은 추구해야 하고 악은 피해야 한다는 자연법의 제 1계명과 생명보존, 생식과 양육, 신에 대한 지식과 사회적 삶이라는 제 2계명도 아퀴나스 자연법이론의 근간이 된다. 이러한 토마스주의 자연법이론의 틀과 원리는 신, 창조, 정의, 생명이라는 개념들이 그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점을 시사해준다. 이렇게 생명은 토마스 윤리에 있어 중심적인 개념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자연법이론을 현대의 응용윤리 중의 하나인 생명윤리의 분야에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자칫 토마스주의 윤리의 근본정신을 망각하게 하는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게 된다. 토마스 철학에 있어서 자연법과 생명은 각각 이론과 적용분야의 관계가 아니라 원리와 원리의 관계라고 보아야 한다. 이점에서 현대 생명윤리 분야에서 자연법이론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자연법이론의 원리들”은 근본적으로 토마스주의적이라고 보기 힘들 것이다. 이 글에서 논자는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생명존중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지 보이고 그 자연법 생명윤리의 원리가 잘못 주어진 예를 보이며 토마스주의 자연법이론은 진정한 토마스 철학의 기반 위에 서야 함을 보인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ETC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