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철수와 기업가치: 국내기업의 해외 타법인 지분처분 공시를 중심으로The Valuation Effects of Foreign Divestment by Korean Firms
- Other Titles
- The Valuation Effects of Foreign Divestment by Korean Firms
- Authors
- 설원식; 김영주
- Issue Date
- Aug-2009
- Publisher
- 대한경영학회
- Keywords
- 해외투자철수; 지분처분; 기업가치; 사건연구; 횡단면 회귀분석; Foreign Divestment; Firm Value; Event Study; Cross-sectional Regression; Foreign Divestment; Firm Value; Event Study; Cross-sectional Regression
- Citation
- 대한경영학회지, v.22, no.4, pp 2139 - 2158
- Pages
- 20
- Journal Title
- 대한경영학회지
- Volume
- 22
- Number
- 4
- Start Page
- 2139
- End Page
- 2158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3945
- ISSN
- 1226-2234
2465-8839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2001년 1월~2008년 12월까지 해외에 소재한 자회사, 합작투자기업, 관계사의 지분처분을 공시한 49개 표본을 대상으로 해외투자철수 공시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공시효과의 결정요인을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해외투자철수 공시는 공시일 이후 단기 및 중기에 걸쳐 기업가치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선진국 기업의 해외투자철수 공시가 기업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철수 공시는 기업가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했으며, 이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공시효과에 대한 결정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횡단면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해외자회사 진출지역과 모기업 재무상태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회귀계수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에서의 투자철수 공시가 개도국에서의 투자철수 공시에 비해 기업가치에 보다 강한 부(-)의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주식시장 참가자들이 선진국에서의 투자철수를 해외영업 실패 혹은 해외의 시장거점 상실 등으로 인식함을 시사한다. 또한,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해외투자철수 공시에 따라 기업가치가 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은 재무적 곤경에 처하기 쉬우며, 이는 해외투자철수에 따라 유입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어렵게 만들어 결국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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