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의 여가적 댄스 스포츠 참여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향상과 건강 기대에 관한 반성적 고찰

Abstract

본 연구는 댄스 스포츠 여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신체적 자기 효능감과 건강에 대한 기대의 변화를 참여자의 반성적 고찰과 관찰 그리고 면담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유방암은 2002년 현재 16.8%의 발병률과 더불어 우리나라 여성 암 발병 순위 중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방암은 호발 연령이 40대 전후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발병 연령이 낮으며 병의 예후가 두드러져 조기 자각이 가능하고 치료법의 개선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은 다른 종류의 암환자에 비해 높다. 따라서 댄스 스포츠와 같은 여가활동의 기회 제공에 따른 유방암 환자의 자기효능감 및 건강 기대 변화에 대한 연구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간접적 접근에 더하여, 한국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뿐만이 아니라 급/만성적인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다양한 질병의 환자와 우리나라 여성 전체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