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략 차원의 다문화 교육방향 모색

Abstract

지구상의 국가나 지역 간에 존재하던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 정보 등에 대한 인위적 장벽이 제거되면서 거대한 단일시장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재화 뿐 아니라 각종 서비스와 인적 자원의 교류가 지역 내외에서 동시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외의 투자지역을 동시에 고려하는인적자원 파견과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현실이다. 투자의 중심은 선진국에서 저개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시장의 구매력에 상응하는인도 등 서아시아 지역으로 한국 기업의 사업 영역이 급속히 확대되어 가면서 대형투자가 대폭 증대 중이다. 그러나 구체적 전략과 현지 환경을 고려한 진출 능력은 극히 미흡한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은 한편으로는 자원과 소비자가 풍부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개척 시장의 선도자적 진입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의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매우 적어 진출의 위험성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저개발권 성장시장 현지의 문화는 자신의문화에 대한 투자가들의 전통적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을 매우 강하게 거부하는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초국적 기업들은 모든 관리 영역에서 새롭고 다른 문화에대한 적응능력을 확보하는 길 외의 왕도는 없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연구는 글로벌 HRM이라는 기업의 전략적 차원에서 다문화 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