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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북한ㆍ중국ㆍ일본의 전통음악 관련 사전의 편찬과 음악 연구A Study on the Dictionaries Concerning Traditional Music in Korea, North Korea, China, and Japan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ictionaries Concerning Traditional Music in Korea, North Korea, China, and Japan
Authors
권도희이지선
Issue Date
Dec-2022
Publisher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Keywords
Korean musicological research; music dictionary; thesis review; headword; National Gugak Center; 한국음악 연구; 음악 사전; 논저 해제; 표제어; 국립국악원
Citation
동양음악(구 민족음악학), v.52, pp 9 - 41
Pages
33
Journal Title
동양음악(구 민족음악학)
Volume
52
Start Page
9
End Page
41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1486
DOI
10.33452/AMRI.2022.52.09
ISSN
1975-0218
Abstract
이 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음악 관련 사전, 나아가 Grove 사전과 MGG 사전을 검토하여, 사전 편찬과 음악 연구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향후 한국의 사전 편찬 사업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사전 편찬의 절차적 정당성에 관한 문제이다. 먼저 논저 해제의 검토를 통해 음악 지식의 산출물을 균형 있게 구성해야 한다. 사전 편찬에서 표제어 항목 간의 수평을 맞출만한 논리적 근거와 정당성의 확보는 매우 중요한 절차로, 표제어의 배분과 특정 이론으로의 편중을 막기 위해서는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사전 편찬의 원칙에 관한 문제이다. 제1세대와 2세대 학자들이 마련한 사전 편찬의 원칙, 논저 해제를 바탕으로 무엇을 표제어로 수용하고, 수용된 표제어 간의 지적 수평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원칙적 검토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국립국악원의 멀티미디어 사전은 매체적 속성을 고려한다면, 소통력이 강화된 사전과 열린 사전(wiki)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지적 대안의 문제이다. 전통음악과 관련된 사전을 편찬하기 위해서는 과거에서 벗어나 당대 및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국악에 대한 이념의 지향을 사전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북한 및 해외 한국인의 음악 유산에 대한 항목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아시아의 악기 및 음악사를 염두에 두면서 전통음악의 어법으로 된 각종 창작물도 다루어야 할 것이다. 넷째, 국악의 정의 재고와 사전의 활동에 대한 공공성의 확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향후 간행될 사전에서는 편집의 기능을 심화시켜, 주제의 편중을 조정하고 기고자의 일방적 진술이나 주제 간의 기술적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편집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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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i Sun
문과대학 (일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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