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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갈릴레아 바다」와 윤동주 「이적」의 갈릴리: 윤동주 연구․15Galilee in “Galilean Sea” by Jeong Ji-yong and “The Miracles” by Yoon Dong-joo

Other Titles
Galilee in “Galilean Sea” by Jeong Ji-yong and “The Miracles” by Yoon Dong-joo
Authors
김응교
Issue Date
Jun-2023
Publisher
한국문학과종교학회
Keywords
Jeong Ji-yong; Yoon Dong-joo; Anecdote of the Sea of Galilee; Japan; colonization; 정지용; 윤동주; 갈릴리 바다 일화; 일본; 식민지
Citation
문학과 종교, v.28, no.2, pp 1 - 27
Pages
27
Journal Title
문학과 종교
Volume
28
Number
2
Start Page
1
End Page
27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1762
DOI
10.14376/lar.2023.28.2.1
ISSN
1229-5620
2288-7652
Abstract
성경에 나오는 소위 ‘갈릴리 호수의 일화’를 여러 시인들이 썼다. 정지용은 「갈릴레아 바다」를 썼고, 윤동주가 이 일을 배경으로 「이적」을 쓰고, 박목월은 「갈릴리 바다의 물빛을」을 쓴다. 이 글을 통해 정지용과 윤동주는 모두 치열한 자아성찰을 소재로 ‘갈릴리 일화’를 인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지용에게 갈릴리 일화가 자아를 성찰하는 소재로 쓰였다면, 윤동주에게는 갈릴리 일화가 실존주의적 참여를 다짐하는 소재로 쓰이고 있는 시를 확인했다. 정지용과 윤동주가 종교시를 쓰기에 이르는 종교적 배경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다만 정지용의 신앙시를 보면 관념적이고, 윤동주의 신앙시를 보면 적극적인 의지가 강하게 보인다. 시는 그렇지만 정지용 또한 친일시를 쓰지 않고 친일행위를 거부하는 현실적인 저항을 했다. 이 글은 정지용의 「갈릴레아 바다」와 윤동주의 「이적」을 비교했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정지용의 종교시는 한 편 한 편 따로 해석하는 것을 넘어, 정지용 시집 4부에 실린 순서대로, 「불사조」부터 시작하여 이후에 실리는 8편의 시 「나무」, 「은혜」, 「별」, 「임종」, 「갈릴레아 바다」, 「그의 반」, 「다른한울」, 「또 하나 다른 태양」을 통해, 정지용이 무엇을 얘기하려 했는지 그 흐름을 보아야 할 것이다. 아쉬움은 있지만 이 글을 통해 두 시인이 서양의 종교인 기독교를 어떻게 한국 시로 융합하여 창작했는지, 두 가지 대표적인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면 다행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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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ung Gy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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