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중심으로Foreign Investors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Focusing on Mandatory Employment for the Disabled
- Other Titles
- Foreign Investors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Focusing on Mandatory Employment for the Disabled
- Authors
- 설원식
- Issue Date
- Mar-2023
- Publisher
-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 Keywords
- 외국인투자자; 장애인 의무고용;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외국인 기관투자자; 기업지배구조; Foreign investors; Mandatory employment for the Disable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Corporate governance
- Citation
- 국제경영리뷰, v.27, no.1, pp 103 - 112
- Pages
- 10
- Journal Title
- 국제경영리뷰
- Volume
- 27
- Number
- 1
- Start Page
- 103
- End Page
- 112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1998
- ISSN
- 1598-4869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통해 검증하였다. 외국인투자자가 동질적인 하나의 그룹이 아니라 소유지분과 투자목적에 따라 이질적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특정 기업에서 5% 이상을 소유한 외국인 기관투자자와 5% 미만의 지분을 가진 외국인투자자로 나누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이한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15년~2020년 동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된 479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로짓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투자자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특정 기업에서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5% 미만 지분을 가진 외국인투자자는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에 유의한 부정적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외국인투자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일종의 비용으로 인식하여 이를 억제하려는 동기를 가질 수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하나의 동질적 그룹이 아니라 투자목적이나 투자 기간에 따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특정 기업에서 5% 이상의 지분을 가진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대개 주식보유기간이 긴 전략적 투자자이며, 이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추구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지할 가능성이 큰 반면, 5% 미만을 소유한 외국인투자자는 단기적이며 재무적 투자자이므로 뚜렷한 효익이 없는 사회적 책임 활동은 비용으로 인식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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