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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시대 언론의 소셜미디어 인용 보도에 관한 연구 — 검찰개혁 보도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Press's Use of Social Media-Sourced Contents in the Age of Post-Truth: Focused on the News Related to Prosecution Reform

Other Titles
A Study on Press's Use of Social Media-Sourced Contents in the Age of Post-Truth: Focused on the News Related to Prosecution Reform
Authors
설진아전승
Issue Date
Aug-2022
Publisher
(사)한국언론법학회
Keywords
검찰개혁; 페이스북; 취재원; 단순 재맥락화; 복합 재맥락화; Prosecution Reform; Facebook; News Sources; Simple Recontextualization; Complex Recontextualization
Citation
언론과 법, v.21, no.2, pp 47 - 83
Pages
37
Journal Title
언론과 법
Volume
21
Number
2
Start Page
47
End Page
8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566
DOI
10.26542/JML.2022.8.21.2.47
ISSN
1976-1996
Abstract
이 연구는 탈진실 시대에 국내 주요 일간지가 페이스북(Facebook) 게시글을 인용해 ‘검찰개혁’ 이슈를 보도한 내용을 분석하여, SNS 취재원을 기사에 직접인용하는 관행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연구자들은 언론이 SNS 및 취재원을 인용할 때 형식적인 저널리즘만을 수행하려 한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검찰개혁’과 같은 정치 사안에서 페이스북 게시물을 취재에 활용하거나 직접인용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내용분석 결과 <조선>, <중앙>, <동아> 등의 언론사가 검찰개혁 이슈 관련 기사를 자주 보도하며 페이스북 게시글을 해설 또는 분석 기사에 활용함으로써, 취재원의 의견에 기반해서 사회의 담론을 점유하고자 하는 경향을 드러냈다. 기사에 인용한 취재원은 정치인이 가장 많았고, ‘검찰개혁’ 이슈와 관련 이해관계를 가진 법조계 인물의 페이스북 인용 정도는 매우 낮았다. 한편 전체 기사 2/3 이상의 분량을 페이스북 게시물이 차지하는 단일 취재원 기사 비중은 40% 남짓이며, <조선>을 제외한 4개 언론사가 하나의 기사 내에 중립적이기보다 주관을 가미해 문맥을 재배열한 복합 재맥락화 서술어를 많이 사용해서 페이스북 게시물을 인용했다. 아울러 기사에서 인용된 페이스북 게시물과 제목 간의 따옴표 인용이 일치하는 비중도 기사의 절반 이상 나타났다. 기자들이 페이스북 취재원들의 실명을 기사에 노출하면서도 그들의 주장을 기사 전문과 제목에 적극적으로 인용한다는 결과는 ‘검찰개혁’ 관련 기사에 특정 개인 또는 기자의 사견이 포함되어 노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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