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교육에서 질적 연구의 동향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질적 방법을 사용한 음악교육 연구를 분석하여 음악교육에서의 질적 연구 의 동향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의 음악교육 학술지 CRME와 JRME에 수록된 질적 방법을 사용한 연구들을 연구 영역, 연구 대상 및 연구 참여자, 질적 연구 방법, 질적 자료 수집법, 타당성 검증 방법의 범주에서 분석 하였다. 질적 방법을 사용한 음악교육 연구는 총 81편으로 해당 기간의 전체 연구 478 편 중 16.9%를 차지하였다. 연구 영역에서는 음악교사 인식 및 음악교사교육이 가장 활 발히 연구되었으며, 연구 참여자는 예비교사와 현장교사를 포함한 음악교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질적 접근법은 사례연구와 문화기술지의 비중이 높았으며, 다양한 유형 의 방법론적 혼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두 개 이상의 자료원을 사용 하였으며, 면담법과 관찰법이 많이 사용되었다. 질적 연구의 타당성 검증을 위하여 연구 참여자 검토와 삼각검증법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