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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의 산수화 연구A Study on Landscape Paintings of Geungjae (兢齋) Kim Deuk-shin (金得臣, 1754-1822)

Other Titles
A Study on Landscape Paintings of Geungjae (兢齋) Kim Deuk-shin (金得臣, 1754-1822)
Authors
임미현
Issue Date
Nov-2023
Publisher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역사문화연구소
Keywords
김득신; 사의산수화; 진경산수화; 김응환; 개성김씨; Kim Deuk-shin; Literati Landscape Painting; true-view Landscape Painting; Kim Eung-hwan; Gaeseong Kim family
Citation
역사문화연구, no.88, pp 191 - 224
Pages
34
Journal Title
역사문화연구
Number
88
Start Page
191
End Page
224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9518
DOI
10.18347/hufshis.2023.88.191
ISSN
1598-6454
2733-4201
Abstract
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은 흔히 김홍도와 신윤복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불리거나 김홍도의 영향을 많이 받은 화가 정도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는 44년 이상을 국가의 중요한 화업을 담당한 도화서 화원이었으며 잘 알려진 풍속 외에도 인물, 산수, 영모, 화조 등 거의 모든 화목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던 당대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이었다. 특히 녹취재(祿取才) 성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산수 실력은 다른 화목에 비해서도 당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으며, 현재 일부 작품이 전해져 그 면모를 확인할 수도 있다. 김득신의 산수화는 조선 후기 산수화의 두 흐름인 관념적 이상적 산수를 그린 사의산수화와 우리 산천을 그린 진경산수화가 모두 전해진다. 이를 통해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산수화풍의 다양한 면모와 변천 과정까지도 알 수 있다. 또한 풍속, 도석인물, 영모·화조 등 김홍도 화풍의 영향이 두드러지는 화목에 비해, 산수는 정선, 심사정, 김응환, 김홍도 등 산수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룬 여러 선배 화가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다른 양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즉, 그의 산수화는 선배 화가의 작품이나 화보 등을 접하고 충분히 습득한 후, 본인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취사선택하여 자신만의 산수화풍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편, 김득신의 산수화는 큰아버지 김응환, 친동생 김석신, 아들 김하종 등과도 연관성을 보여 개성김씨 집안 내 화풍도 관찰해볼 수 있다. 김득신의 산수화풍은 정선과 심사정 등의 영향을 받은 김응환으로부터 자극받아 김석신과 김하종 등에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그의 산수화는 개성김씨 집안 내 화풍 정립과 후대 화원화가의 산수화풍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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