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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작 『端宗哀史』 독자반응비평 연구 -「端宗哀史 讀後感」란 텍스트를 중심으로Study on the Readers’ Response Criticism of the DANJONGAESA by Lee Kwang-soo

Other Titles
Study on the Readers’ Response Criticism of the DANJONGAESA by Lee Kwang-soo
Authors
김병길
Issue Date
Jun-2024
Publisher
춘원연구학회
Keywords
이광수; 역사소설; 『端宗哀史』; 「端宗哀史 讀後感」; 멜로드라마; Lee Kwang-soo; a historical novel; DANJONGAESA; "DANJONGAESA Review"; melodrama
Citation
춘원연구학보, no.28, pp 41 - 68
Pages
28
Journal Title
춘원연구학보
Number
28
Start Page
41
End Page
6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60274
DOI
10.31809/crj.2024.06.30.041
ISSN
2636-1205
Abstract
본고는 「端宗哀史 讀後感」란 게재 텍스트를 일차자료로 상정하여『端宗哀史』와 독자 간 교섭 양상을 고찰한 연구이다. 「端宗哀史 讀後感」란에서 자주 눈에 띄는 어휘가 ‘端宗史’이다. 이는 독후감을 투고한 독자 대다수가『端宗哀史』를 은연중 역사서로 대했다는 간접적인 증거다. 이광수는 연재에 앞서 ‘단종’을 만인으로부터 동정의 눈물을 끌어낼 인물로 평한 바 있다. 이는 고스란히 독자-대중에게로 전이되어 그들의 정서적 반응을 선점한다. 아울러 작자 이광수가 강조한 도덕주의 역사관에 독자-대중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다. 실제로 다수의 독후감 필자가 조선인의 민족성과 연계하여 도덕주의 역사관을 피력했다. 독후감 필자들의 공통된 정서 반응은 과도한 슬픔과 연민이었는데, 이는 적개심과 원한의 분출로 이어졌다. 독자-대중의 호응도는 대체로 문단의 냉소적인 반응이 무색하리만치 높았다. 반면 다수의 비평가는 이광수의 이전 창작 성과와의 비교 혹은 그 변화 양상에 주목하여 비판적 견해를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독자-대중은『端宗哀史』을 일독함으로써 이광수의 작가적 역량을 재차 확인했으며, 비평가 그룹은 기대치에 미달한 혹은 앞선 창작으로부터 타락한 증거를 『端宗哀史』에서 찾고자 했다. 본고의 이러한 결론은 식민시기 신문연재 역사소설 일반에 관한 독자 수용 실태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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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Byoung 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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